[카메라]Kodak 듀얼렌즈 EasyShare V570 개봉기
특이한 놈이 나타났다.
렌즈가 두개가 달려있는 특이한 컨셉. 광각 지원에 인너줌이라서 렌즈 튀어 나올일도 없고.
전원 켜면 바로 찍을 수 있는 그런 녀석이다.
역시 제일 설레일때가 처음 팩키지를 열때 아닌가 ?
정육면체 모양의 상자를 열면 잘 정돈되고 꺼내기 쉽게 신경썼음을 알 수 있다.
(있는 그대로 꺼냈다가 그대로 다시 다 넣어보면 꼭 안들어가고 속썩이는 패키지 많이 봤다 ^^)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CD , 시작 가이드등 차곡 차곡 들어있다.
물론 시작가이드라든지 메뉴얼을 읽는 쎈스는 단연히 생략하고 다음으로 패스..
다소 놀랐다.
보통 카메라는 약간 도톰하고 부드러운 불투명한 스티로폼 제질의 포치 같은 것에 들어 있는데
덜렁 얇은 투명 비닐에 담아 놓았다. (하기야 중간에 들어 있으니 충격이나 긁힘에 있을리는 없겠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디자인이다. 블랙에 실버의 빛까지 번쩍이니 좀 있어보인다. 아니 비싸보인다 ^^;
거기다 지문 인식 기능까지 (자주 닦아 줘야 될것같다. 테두리는 완전히 지문 인식기다 ㅋㅋㅋ)
예상외로 쪼그만 녀석이 윗면과 뒷면은 각종 버튼으로 가득하다
아마도 사용시 그립에 문제 많아 보인다.
담배와 비교해 보면 길이는 길고 두께는 얇다.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없는 크기.
여자들에게 딱 알 맞은 사이즈 같다.
제일 맘에 드는건 바로 아답터 !
컴팩트기기가 언제나 2%부족한게 전원부를 너무 크게 만드는 거였는데 이 놈은 아답터 크기까지 신경 많이 썼다
여행시 휴대하기 편리할듯.
게다가 유럽형 전원케이블도 하나 더 준다. 원가 줄이려고 잔머리 안쓰는 코닥!
거기다 AV/USB/스트랩/포치등 내용물은 생각보다 풍성하고 세심하다
물론 꼭 주지 않아도 될 PC용 프레임 독 !
아마도 인터페이스가 호환되는 포토프린터와 같은 사양으로 만든것 같다. 그리고 작은 크기에 부담이 되는
외부단자(AV/USB/충전단자)를 독을 통해 사용가능하게 한것 같다
먼지로 부터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커버 또한 예술이다. 면도날이 순식간에 지나가듯이 열리고 닫힌다
사각~ 소리를 내며 ^^
커버안엔 V570의 제일 중요한 핵심인 듀얼렌즈, 마이크, 보조광이 잘 모셔져 있다 !
자! 이제 광각으로 재미있는 붕어얼굴(?)을 만들거나 롱다리 혹은 숏다리를 만들 일만 남았다
게다가 사이 사이 파노라마 기능으로 멋진 풍경을 담아 볼까나~~